서울은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홍천은 40도를 넘어 전국 최고 기온을 갈아 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계차는 가마솥으로 변한 도심과 시원한 피서지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혜인 캐스터, 그곳이 어딘가요? <br /> <br />보기만 해도 무척 힘들어 보이는데요, 많이 덥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정말 덥다 못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땀이 흐르고요, 뜨거운 열기에 숨쉬기도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권혜인 캐스터, 서울 기온이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최악의 폭염이 현실화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, 39.4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역대 1위였던 1994년의 38.4도를 넘어섰는데요, 서울의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록적인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역대 폭염 기록이 다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전국 최고 기록은 1942년 대구의 40도인데요, 오늘 강원도 홍천 기온은 40.6도까지 오르며 관측 이래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대전이 38.8도, 광주 37.7도, 대구 37.2도 등으로 전국이 찜통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이 펄펄 끓는 최악 폭염은 내일도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지만, 그래도 다음 주까지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동안에는 비 예보도 없어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기온 자체도 높지만,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가 더해져 더 덥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온도계로 온도를 직접 재볼까요? <br /> <br />표면 온도가 무려 65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기록적인 폭염에 온열 질환에 비상이니까요, 한낮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화문에서 폭염 상황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011601579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